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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 당개지치(지장나물)산야초/산나물 2013. 4. 7. 12:38
당개지치(지장나물:Brachybotrys paridiformis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Brachybotrys paridiformis
분류 지치과
분포지역 한국(강원·경기·황해·평남·평북·함남·함북)·중국(동북부)·동시베리아 서식장소 그늘지고 습한 곳
크기 높이 40cm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군데군데에서 새싹이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없으며, 높이는 4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 같으며,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긴 잎자루 끝에서 잎몸이 자라기 시작하여 잎자루 밑 부분이 넓어지고 잎 표면과 가장자리에 흰색의 긴 털이 있다.
줄기 끝에서는 마디 사이가 짧아져 5∼7개의 잎이 돌려난 것처럼 보이는데, 이들 잎은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짧은 잎자루와 누운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흰색 털이 나 있다. 화관도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꽃받침조각과 길이가 비슷하다. 수술은 짧고 5개이며, 암술대는 1개로 길게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로 검은 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한국(강원·경기·황해·평남·평북·함남·함북)·중국(동북부)·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당개지치는 강원도 심산의 습지서 자생하고 있으며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만큼 자체 핵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나물이다.
이곳에는 간혹 지장나물이라고도 부르며 묵나물을 주로 해서 먹는다. 당개지치는 습지대에 군락을 형성한채 자생하고 있다.
당개지치는 이른봄에 채취해서 끓는물에 데쳐서 기름과 간장을 넣고 무쳐먹거나 기름에 볶아서 먹기도 하며 물에 데쳐서 말려놓았다가 겨울에 물에 불궈서 들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
당개지치는 만성변비.기침.천식.식욕부진에 좋으며 약용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식용나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찬으로 사용해도 약초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 줄 만큼 좋다.잎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막질의 초엽같고 위로 가면서 긴 엽병 끝에서 엽신이 자라기 시작하며 엽병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싸고 표면과 가장자리에 긴 백색털이 있으며 끝에서는 마디사이가 짧아져서 5-7개의 잎이 밀생하여 윤생한 것처럼 보인다. 정엽은 긴 타원형, 도피침상 타원형 또는 방추형이고 양끝이 좁지만 특히 선단이 바늘같이 뾰족한 급첨두에 예저이며 길이 5-12cm, 폭 2-6cm로서 짧은 엽병과 복모가 있다.소견과는 삼각추형으로 길이 3mm가량이며 흑색으로 익고 짧은 털이 있으며 과경이 밑으로 처진다.꽃은 5-6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지름 1cm정도이며 5-7개송이가 줄기끝의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4cm정도이며 소화경은 길이 5-20mm이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점첨두이며 길이 8mm정도로서 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꽃받침과 비슷하며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둔두이며 길이 4.5mm이고 화관통은 길이 2.5mm이며 후부에 5개 부속물이 있다. 수술은 5개로서 짧으며 암술대는 1개로서 길게 화관밖으로 빠져나온다. 열매가 익을때는 화경이 밑으로 처지며 일찍 마른다.
관상용. 어린순을 "송곳나물"이라고 하여 민간에서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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