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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 댄서의 순정우리나라/장사익 2013. 3. 23. 11:53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푸른 등불아래 붉은 등불아래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소폰아
새빨간 드레스 걸쳐 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
비 나리는 밤도 눈 나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소폰아
별빛도 달빛도 잠든밤에
외로이 들창가에 기대서서
슬픈추억속에 남모르게우는
애닳픈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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