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사랑이란 노래가 있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때론 그렇게 시보다 시적인 노래가 있지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들
세상은 왜 그만큼한 비유가 허용되는 걸까
살다보면 종종 느끼게 해
내 맘보다 더 내 맘같은 하늘
내 눈보다 더 내 눈같은 별
내 노래 보다 더 내 노래같은 바람
돌아보면, 옛사랑
나는 개미처럼 절실했어
그래, 절망에 꿀을 입혀 꿀덕 삼킨 사랑(그림 : 이영철 화백)
'시(詩) >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민기 - 우체통 (0) 2022.06.19 최삼용 - 고백을 고백하다 (0) 2022.06.18 박종국 - 짙어갈수록 (0) 2022.06.16 김유선 - 누수 (0) 2022.06.16 김봉용 - 떡잎 (0)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