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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떠도는 불 같은 사랑을 보았는가.
아직도 이루지 못한
사랑을 위하여
온몸을 부스는 독한
그리움을 보았는가.
무너지고 부서져도
끝내 닿을 수 없는
뜨거운 기다림의 몸짓을 보았는가.(그림 : 김운산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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