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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녘이면
그대 생각
깃으로 돌아오는
새처럼.....
저물녘이면
호젓한 외로움
말뚝에 몸 부비는
바람처럼.....
저물녘이면
그리운 마음
빈 마당에 고이는
달빛처럼.....(그림 : 장용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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