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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 - 일월(日月)시(詩)/정희성 2013. 12. 13. 14:34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 그 즈음에
해와 달을 몸받아
누리에 나신 이여
두 손 모아 비오니
천지를 운행하올 제
어느 하늘 아래
사무쳐 그리는 이 있음을
기억하소서
(그림 : 신동권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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