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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 - 서시(序 時)시(詩)/나희덕 2013. 12. 8. 10:45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그림 : 김선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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