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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다리(에델바이스)
    산야초/산나물 2013. 9. 10. 11:48
    솜다리 /솜다리(Leontopodium coreanum)

    한라산·설악산·금강산 등 중부 이북의 고산에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키는 약 25㎝에 이르며 잎과 줄기는 회백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2~7㎝, 너비가 6~12㎜인데, 뿌리로부터 나오는 잎은 모여 달리나 줄기의 것은 어긋난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서 봄부터 가을에 걸쳐 핀다. 포(苞) 모양의 잎에 흰 털이 많아 솜다리라고 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길이가 1㎜ 정도이고 짧은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솜다리의 속명(屬名) 레온토포디움(Leontopodium)은 그리스어 'leon'(사자)과 'podion'(발)의 합성어로 두상화의 위치와 형태가 마치 사자의 발과 비슷하다고 하여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솜다리속 식물은 전세계적으로 30여 종(種)이 유럽·아시아·남아메리카의 고산에 분포한다. 외국에서는 레온토포디움 알피눔(L. alpinum)을 에델바이스라고 부른다. 솜다리는 이전에는 다소 높은 산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남획되어 보호가 요구된다.

    같은 속(屬)에 속하는 종(種)으로 잎끝에 뾰족한 돌기가 있는 산솜다리(L. leiolepis)는 설악산에, 한라솜다리(L. hallaisanense)는 제주도 백록담에서 볼 수 있고, 잎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포엽(苞葉)이 드문드문 달리는 왜솜다리(L. japonicum)는 소백산 이북에, 들떡쑥(L. leontopodiodes)은 황학산과 부산 해운대의 낮은 지대인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에덜바이스라는 이름이 더 많이 알려진 솜다리는 여러해살이풀로 한라산이나 중부 지방의 고산지에서 자란다. 풀이의 길이는 2~3센티미터쯤 되며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 같은 모양이 된다. 솜털로 덮여있는 꽃대 줄기 끝의 포상엽은 약간 둥글고 흰 솜털이 많아 마치 솜으로 만든 흰 별과도 같다. 눈 속에서 꽃대 줄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솜다리꽃은 겨울에 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솜다리는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운다. 열매는 연노랑색으로 익으며 종자의 관모는 흰색이다. 솜다리는 생명력이 강해서인지 눈보라치는 설악산의 높은 지대와 같은 기후가 좋지 않은 고산지의 바위틈에서 가냘푼 뿌리를 내린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ych60619199/7084928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econature.co.kr/XlaB/169?docid=1G0Me|XlaB|169|20090527080030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surisanlove/6820740

    이미지 출처 http://cafe176.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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