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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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그땐우리나라/여자 2013. 7. 24. 17:45
그땐 몰랐던 네가 내 안에 많아 이제야 널 조금 알 것 같아 그땐 몰랐던 너의 우주 무심한 너의 말투가 여전히 내게 남아 잃어가 아무도 모르는 너와 나의 암호들 다신 우릴 찾을 수 없을 꺼야. 모든 게 참 많이 달라져 나를 알지 못해도 기억해줘 널 사랑하던 나를 잠시 그리워해도 괜찮을 꺼야 그래 다시 사랑을 찾고 싶어 함께 할수록 커졌던 외로움 사랑을 할 수 없는 나였단 걸 이제야 솔직하게 네게 말해. 그리워 아무도 모르는 너와 나의 기억이 다신 너를 찾을 수 없길 바래 모든 게 참 많이 달라져 너를 알지 못해도 그때 너를 잊을 수 없을 꺼야 사랑, 너를 알았고, 세상, 숨을 쉬는 동안 함께 지켜가자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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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Steal Away우리나라/여자 2013. 7. 24. 17:42
요즘 널 보는 눈빛 달라지지 않았니? 어쩜 그렇게도 무뎌. 정말 모르는 거니? 숨기고 싶지 않아. 그와 나의 사랑을 이젠 너에게도 나의 존잴 알려야겠어. 나와 함께 웃고 있을 때 너의 전화라도 올 때면 괜히 눈치보는 그가 싫었어. 포기해. 그 앤 이제 너를 원하지 않아. 오로지 그의 마음속은 나로 가득 차 있어. 미안해. 이런 얘기 나도 원하지 않아. 오 제발 그의 변심 앞에 나를 탓하지는 마.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제 우리 헤어져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나도 어쩔 도리가 없어. 네가 싫어져서가 아니야. 다만 제게 느끼지 못한 느낌 아마 우린 사랑이 아니었나봐. 혹시 헤어짐 때문에 아파하고 상처될까 정말 많이 걱정도 돼. 하지만 그렇다고 느낌 없는 눈빛으로 사랑 없는 만남으로 우리 불행하면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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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환상우리나라/여자 2013. 7. 24. 17:39
그대여 돌아 올 순 없나요 우리 다시 예전처럼 말예요 서로를 가졌단 이유만으로 너무도 행복했던 그대여 지금 행복한가요 그 사람이 그렇게 해주나요 아니면 그대 네게 돌아와요 난 항상 기다려요 그대 떠난 걸 헤어졌다는 걸 혼자라는 걸 난 믿을 수가 없는 걸 저 문을 열고 걸어들어 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아직도 그댈 기다린다면 아직도 그대 생각에 운다면 그대는 믿을 수가 없겠지요 날 바보라 하겠죠 그대 떠난 걸 헤어졌다는 걸 혼자라는 걸 난 믿을 수가 없는 걸 저 문을 열고 걸어들어 오는 그대 모습만 아직도 떠오르는걸 그대 날 떠나 얼마나 행복해 졌나요 내가 없는 삶이 훨씬 더 좋던가요 나는 그대 떠나간 뒤 텅 빈 그 자리를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우질 못해요 (그대 떠난 걸) 그대 떠난 걸 (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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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바래진 기억에우리나라/여자 2013. 7. 24. 17:38
빈 시간속에 널 찾으려 힘겹게 애를써도 난 헝클어진 기억에 서러워지고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희미해 나를혼자 외롭게 쓸쓸하게해 널 이해할수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내안에서 숨쉬어줘 힘겹게 얘기해도 난 멀어지는 기억에 서글퍼 지고 영원할거 같았던 소중했던 추억까지도 떠나가 나를 혼자 외롭게 남겨두는건 널 이해할수 없는 말들로 견뎌낼수 없는 상처를 만들던 그 순간들 앞에 초라하게만 남겨진 우리였을뿐 기억하지 못한 말들도 더 아름답지 않게 사라져 가는데 마음을 찾을때 까지 조금만 더 머물러줘 (그게 사랑이었고 더는 아무런 설렘도 남겨주지 못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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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봄눈우리나라/여자 2013. 7. 24. 17:37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 년 전의 그 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 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앉은 그대여 벗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 겨우내 움을 틔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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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우리나라/여자 2013. 7. 24. 17:05
맨처음 사진으로 본 그날 99년 1월 31일 그날 이후 지금 이순간까지 나 하나만 기다려준 너를 오늘도 습관같은 내 전화 따스히 받아주는 너에게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 너를 너무 사랑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너무 편한 사이가 싫었어 너무 오랜 사랑 힘들었어 아픈 눈물 흘리는 널 돌아선 못된 내 마음도 기다려준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얼마나 힘들었을까 못난 내 눈물도 따스히 감싸준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 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내가 잡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