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 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랏빛의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선 그 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 날엔
빛도 퇴색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 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밭길일 거야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 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우리나라 > 산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울림 - 제비 (0) 2013.04.04 산울림 - 지금 나보다 (0) 2013.04.04 산울림 - 독백 (0) 2013.04.04 샌드페블스 - 나 어떡해 (0) 2013.03.23 김창완 - 너의 의미 (0)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