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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 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러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 속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 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 자리
두 뺨엔 비 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우리나라 > 남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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