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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 바다를 닮은 그대우리나라/여행스케치 2013. 10. 14. 12:24
이제 난 돌아가고 싶어
그대 곁으로
오랜시간 다른 사람들로
그대의 빈자릴 채우려 애썻지만
이제야 난 알게된거야 또 바보처럼
눈물에 씻긴 맑은 눈으로만
그대의 소중함을 볼 수 있단 걸
내가 떠나던 날 그대 마음은 이미
멍이 들었겠지만
애써 웃음지며 나의 행복을 빌어준
그대 모습이 눈에 선해.
저 푸른 바다가 그대라면
난 햇살아래 그을린 하얀 모래였음을
메마른 내 가슴 오직 그대만이
잔잔한 파도의 노래로
적셔 줄 수 있음을 알기에
그댈 아프게 했던 만큼 난
이젠 사랑할꺼야.
하얀 내 뺨 위에 그대 살며시 다가와
입맞춤 할 때 마다
어느새 내 모습 푸른 바다로 물들죠
어린 시절의 내 꿈 처럼.
저 푸른 바다가 그대라면
난 햇살 아래 그을린 하얀 모래였음을
메마른 내 가슴 오직 그대만이
잔잔한 파도의 노래로
적셔 줄 수 있음을 알기에
그댈 아프게 했던 만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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