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엽지던 그 숲 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웃음지면 눈 감은 너
내 곁을 떠난뒤 외로운 집시처럼
밤을 태워 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너
바람에 실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는
잊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릿결을 봄비처럼 날리우고
되돌아선 너의 옛 모습
웃음지면 눈 감은 너
내 곁을 떠난뒤 외로운 집시처럼
밤을 태워 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 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너
창백한 나의 너'우리나라 > 남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스커버스커 - 정말로 사랑한다면 (0) 2013.03.17 이정석 - 사랑 하기에 (0) 2013.03.17 최헌 - 순아 (0) 2013.03.17 강은철 - 삼포로 가는 길 (0) 2013.03.16 김범수 - 약속 (0) 201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