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시(詩)

정복언 - 웅변

누렁이 황소 2022. 12. 29. 08:30

 

가을은 

단풍잎 하나로

그것 하나로

하고픈 얘길 다하더군

 

그대 가슴도

붉어지던가

활활 타버리던가

(그림 : 김정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