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시(詩)

박수서 - 해국

누렁이 황소 2022. 4. 9. 17:04

 

나도 어디 작은 남쪽 섬으로 들어가

바위 앞에서 해변 바람이나 흠뻑 두들겨 맞고,

바다에 눈물을 다 버리고 싶구나

(그림 : 한순애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