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이생진

이생진 - 무명도(無名島)

누렁이 황소 2015. 6. 30. 14:25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 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그리운 것이 없어질 때까지
뜬 눈으로 살자

(그림 : 주윤균 화백)